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中-獨연결 화물열차 첫운행 外

中-獨연결 화물열차 첫운행

중국과 독일을 잇는 화물열차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100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총 9,814Km를 18일동안 달리는 이 열차는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한 달에 두 번 운행된다. 독일로 가는 열차에는 전자제품, 가전기기, 섬유, 희귀광물 등이 주로 실리며 중국으로 돌아오는 열차에는 전자기기용 원자재 등이 주요 화물이 될 전망이다. 연간 화물수송능력은 5만톤으로 추정되며, 중국, 몽고,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등 총 6개 나라를 거치게 된다. 세이부철도 前회장 전격체포

일본 세이부(西武)철도그룹의 쓰쓰미 요시아키(堤義明) 전 회장이 3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이날 쓰쓰미 전 회장을 연행하고 세이부그룹의 지주회사인 고쿠도 본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쓰쓰미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고쿠도가 임직원 명의로 위장소유하는 방법으로 계열 세이부철도 주식 65%를 보유한 사실을 보고 받고도 43%로 줄여 신고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이커, 씨티그룹 고문맡아

세계 최대 금융업체인 씨티그룹은 2일(현지시간) 미 상원의원을 역임한 하워드 베이커(80) 전 주일 미국대사를 국제관계 신임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커 신임 고문은 지난 67년부터 85년까지 테네시주 공화당 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재직하던 주일 미 대사직에서 최근 물러난 뒤 자신의 할아버지가 설립한 변호사 사무실의 법률고문직을 맡아왔다. 경연대회 나중출전이 유리

경연대회 등에서 출전 순서가 성적에 영향을 미쳐 나중에 출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BC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심리학자 벤디 브루인 드 브루인은 ‘악타 사이콜로지카’에 발표한 논문에서 각종 경연대회의 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출전 순서가 늦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순차 효과로 불리는 이 같은 심리적 과정은 순차적으로 대상을 평가하게 되는 아파트 고르기나 미팅 상대자 평가 등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여성, 결혼 조건 '부동산 보유여부'

중국 상하이(上海)의 여성들은 결혼 조건으로 상대방의 부동산 보유여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결혼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에 달하는 미혼여성들은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를 따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은행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는 오히려 ‘최악의 결혼상대자’로 낙인 찍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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