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트라스BX, 진정한 저평가 종목

아트라스BX 주가가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아트라BX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1%에 달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에 불과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주요 유사업체들의 PER이 10.1배에 달하고 아트라스BX의 과거 5년 평균 PER이 7.0배에 달한 점에 비춰볼때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원재료 비중이 매출액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때 2∙4분기 납가격이 전분기에 비해 12% 가량 하락했다. 또 연초 예상과 달리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보다 4.2% 상승한 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정홍식 이트레이증권 연구원은 "아트라스BX는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현저하게 낮은 진정한 저평가 종목"이라며 "지난해말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27%에 달하는 534억원에 이른 점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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