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다니엘 헤니 등 대우일렉 모델 뜬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광고 모델을 맡으면 톱스타로 뜬다? 대우일렉의 CF 모델을 맡았던 남녀 배우들이 CF출연 이후 TV드라마와 광고에 잇따라 등장하면서 인기가 급상승, 톱스타로 부상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대우일렉에 따르면 김태희는 2004년 4월 대우일렉과 전속계약을 맺고 클라쎄 브랜드의 출시부터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드럼세탁기 등의 CF에 출연했다. 김태희는 대우일렉과 모델계약을 맺은 직후인 그해 7월부터 `구미호외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고 작년부터는휴대폰과 화장품 등의 광고에 등장하면서 톱모델의 입지를 굳혔다. 김태희와 함께 `클라쎄 비타민 에어컨' CF를 찍었던 다니엘 헤니도 역시 이 CF출연 이후 인기가 수직 상승했다. 다니엘 헤니는 작년 3월에 단발 계약으로 이 CF에 출연한 뒤 6월부터는 세간의 화제가 됐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현재는 의류, 자동차, 휴대폰, 인터넷쇼핑몰 등 다수의 광고에 등장하면서 최고의 모델로 자리 잡았다. 다니엘 헤니에 이어 최근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탤런트 데니스 오 역시 무명 시절 대우일렉의 CF에 출연했었다. 데니스 오는 작년 8월 대우일렉과 계약을 맺고 김태희와 함께 `맛있는 김치가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의 클라쎄 김치냉장고 CF를 촬영했다. 당시 데니스 오는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작년 11월부터 TV드라마`달콤한 스파이'에 등장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대우일렉은 그동안 스타급 모델이 아니라 제품과 CF의 콘셉트에 적합한 모델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일렉은 신인 여자 모델을 기용한 새 스팀 드럼 세탁기 CF를 제작해 이번 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