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미 환율 상승세 지속/기아사태후 장중 한때 895원 육박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이 기아사태를 계기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18일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미 달러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8백92원80전이었으나 개장초 8백94원으로 시작, 장중 한 때 달러당 8백94원90전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시장평균환율은 달러당 8백94원60전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원화의 대미달러화 환율이 달러당 8백94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9일의 8백94원10전 이후 처음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기아사태로 시중자금난이 예상되는 등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달러매입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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