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가스터디 쑥쑥 큰다

성장성·배당 메리트 부각 주가 5만원 돌파


메가스터디가 온라인교육사업의 성장성과 배당주 메리트가 부각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메가스터디 주가는 전일보다 5.15% 오른 5만1,000원으로 마감, 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 초 4만원을 돌파한 후 3개월 만에 5만원선을 넘어선 것이다. 외국인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14일 이후 외국인 비중은 23.1% 수준에서 26.3%선까지 올라갔다. 이날 현대증권은 메가스터디가 38%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등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교육시장은 연간 11% 성장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는 오프라인시장에서 온라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와 내년 주당 배당금이 각각 800원, 1,200원 수준으로 예상돼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주가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올해 매출액이 710억원, 순이익이 210억원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