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원시 '기업사랑 시민운동' 전개

경남 창원시(시장 박완수)가 기초지방단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기업사랑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창원공단전시장 실내체육관에서 일반시민과 근로자 및 기업체 대표, 초청인사 등 6백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기념식을 갖고 기업사랑 시민선언문을 선포했다. 특히 창원공단 입주 30년 이상 업체 감사패 전달, 이 달의 CEO상 수상, 모범근로자 표창 등의 행사는 기초지자체의 이례적인 행사로 참가 기업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창섭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은"창원시가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지역 기업 사랑운동을 전개함으로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기업들의 현재 처한 어려움을 시민들도 가까이서 똑바로 알 수 있어 경제 회생에 합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부대행사로 관내 기업체 대항 축구대회와 근로자 및 일반시민 2,000여명이 함께 참가하는 단축마라톤대회(5㎞, 10㎞)를 공단로와 남천변에서 개최, 기업사랑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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