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셉像 마당에 묻으면 집 잘팔려"
[외신다이제스트]
미국 시카고 부동산 업계에 때아닌 성 요셉상(像) 열풍이 불고 있다. 26일 시카고 N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집들을 팔리게 하는 효험이 있다며 길이 8cm 정도의 성 요셉상을 마당에 파묻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카고 NBC 방송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성 요셉상을 마당에 파묻는 것이 주택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6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성 요셉상이 열풍을 일으킴에 따라 이 조각상을 제작하고 있는 세인트 찰스사는 한해 8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등 엄청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7/27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