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아나공항서비스 파업 철회

파업돌입 4시간만에 임금협상 타결15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던 아시아나항공의 지상조업 업체인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노조가 파업돌입 4시간 만인 오전 10시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노조는 오전 9시께 회사측과 교섭을 재개, 임금 10% 인상(9월 소급적용)과 상여금 750% 지급 안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이어 오전 11시부터 단체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노조원들의 업무복귀는 12시께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노조는 지난 10월15일부터 회사측과 9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개시, 임금 11.4%와 상여금 800% 지급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임금동결과 상여금600% 지급안을 고수해왔다. 아시아나공항서비스는 공항내 계류장에서 승객 버스 수송을 비롯해 화물하역,기내식운반, 기내청소 등 지상조업 대부분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김포공항 외에 광주, 부산, 울산, 청주, 제주 등 5개 지방공항의 업무도 맡고 있으며 노스웨스트, 루프트한자, 타이항공 등 6개 외국항공사의 업무를대행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으로 이날 오전 6시50분 부산행 아시아항공 OZ8801을 비롯해 국내선4편이 결항됐으며 일부 국제선 항공편 운항도 20∼30분 가량 잇따라 지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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