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기 해외판매망 21개로 확대

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해외판매망을 늘리고 주요권역별로 판매법인체제를 갖춰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기는 16일 올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에 판매거점을 새로 설립, 해외판매망을 18개(지난해)에서 21개로 늘리고, 홍콩 판매지점은 법인으로 격상시켜 주요권역별 판매법인을 4개로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시장의 마켓팅을 담당할 홍콩 판매지점이 법인으로 확대되면서 프랑크푸르트(유럽), 싱가포르(동남아), 산호세(미국) 등 세계주요 지역별 총괄 판매법인망을 갖추게 됐다. 글로벌판매망 강화로 직수출을 지난해 5천5백40억원에서 올해 8천4백92억원으로 늘려 직수출비중을 37.2%에서 47.2%로 높이기로 했다. 삼성전기관계자는 『전자조립업체들의 내수침체에 따른 전자부품의 판매둔화문제를 타개하기위해서는 수출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해외판매망을 늘려 직수출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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