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전문 업체 케이비테크놀러지가 글로벌 경영성과의 가시화로 지속적인 실적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함금융투자는 5일 “해외 유수의 업체와 경쟁하며 남유럽 발 금융위기 속에서도 2ㆍ4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경영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8,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케이비테크놀러지가 2ㆍ4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전 세계 6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금융카드 업체로의 수출 급증과 함께 태국의 2차 전자주민증 매출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ㆍ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랠리가 본격화 될 것이다”라며 “2010년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24%, 40%, 2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확보한 220억원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동준 연구원은 “국내외 카드 제조업체, 고객사를 확보한 유통업체 등 관련업체에 대핸 M&A를 본격화하여 시너지창출과 함께 성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