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의 견본주택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마련돼 23일 개관했다.
홍보관은 연면적 950평, 지상 3층 건물로 연중무휴 운영되며 오전10시에서 오후6시까지 문을 연다. 1층에는 문화활동ㆍ쉼터로 사용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강당ㆍ도서실ㆍ놀이방이 들어서고 2층은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격ㆍ입주가능지역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미래주택 체험관이, 3층은 3개 평형의 견본주택이 설치됐다.
홍보관 개관에 맞춰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계획에 대해 전국 1,03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입주자격 제한이 없다면 수도권 응답자 중 34.7%, 전국적으로는 80%가 입주의사가 있다고 답해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60%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국민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임대주택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조경 등 단지환경과 생활편의시설 부분에서는 절반 이상이 민간분양 주택과 비슷하다고 봤으나 마감재 등 품질 수준은 53%가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