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선데이터 시험서비스/SK텔레콤,오늘부터

내년부터 달리는 열차나 고속버스 안에서 이동전화를 노트북 PC에 연결,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3일부터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무선데이터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이동전화기와 노트북 PC를 이용한 무선데이터 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시험서비스로 인터넷 및 PC통신(넷츠고, 하이텔) 접속을 통한 정보검색, 전자우편 등을 제공하고 내년부터 팩스서비스, 이동단말기간 데이터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달중 시험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 뒤 무선데이터 모뎀카드를 넣은 이동전화 단말기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내년초부터 전국의 일반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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