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동시분양 하는 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 공급 물량이 택지개발계획 수립 당시에 비해 100가구 줄어든다.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 공급물량(분양ㆍ임대포함)이 택지개발계획 수립 때 계획했던 9,520가구에서 100가구 줄어든 9,420가구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블록별로 주택사업계획 신청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면서 주택평면ㆍ지형 등이 감안됐기 때문이다.
판교 지구단위계획에는 개발계획상 건설호수의 2% 범위 내에서 가구수 조정이 가능하다. 공급물량은 주택공사 물량이 4,137가구에서 4,068가구로 69가구 줄었고, 건영 등 10개 민간 건설회사 물량이 5,383가구에서 5,352가구로 31가구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이 5,906가구에서 5,844가구로 62가구, 임대가 3,614가구에서 3,576가구로 38가구 각각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