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nter 브리핑] `뮤`공성전 앞두고 업그레이드 外

◇`온라인게임의 꽃` 공성전(攻城戰)을 아직 도입하지 않고 있는 `뮤`가 공성전 도입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온라인게임 뮤(www.MuOnline.co.kr)에 온라인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전략 퀘스트 `블러드 캐슬로의 잠입`을 업그레이드하고 1억5,000만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퀘스트는 영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에서 최후의 헬름계곡 전투를 연상케 하는 대규모 공성전으로, 팀을 이뤄 성문을 부수고 블러드 캐슬로 잠입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2일 테스트서버에 우선 적용돼 밸런싱 조정을 거친 뒤 오는 추석 연휴 전에는 매일 12회씩 정식 플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주 사장은 “이번 퀘스트는 공성전 시스템 도입을 예고하는 전주곡”이라며 “고도의 팀플레이가 퀘스트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03 ECTS`에 한국공동관 으로 참가한 12개 업체가 상담실적 약 2,000만달러, 계약실적 207만5,000달러의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개발원 측은 이 같은 실적이 지난 5년간의 ECTS 참가실적 중 가장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참가업체 중 아케이드게임 개발사인 디게이트는 체감형 탁구게임인 `액션핑퐁`을 영국 디스그룹에 150만달러에 수출키로 계약한 것을 비롯해 미국 HER, 스페인 IDED 등과도 수출상담을 구체화해 향후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개발원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아이티피아는 TV 신호를 PC 모니터에 적합한 신호로 바꿔주는 주변기기를 45만달러 어치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키드앤키드닷컴은 아동용 PC게임 `하얀마음 백구3`를 약 7만5,000달러 수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7일 오후1시부터 서울 코엑스몰 내 세중게임월드에서 `브루트 포스 페스티벌 데이`를 개최한다. 브루트 포스 게임대회, 칵테일쇼, 에어건 슈팅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우승자 및 결선 진출자에게 X박스와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브루트 포스는 4명의 정예 특전대원으로 30여가지 이상의 무기를 사용해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액션 슈팅게임으로, 올 하반기 X박스 최고의 기대작이다. <문석호(민주당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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