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사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발표한 ‘만성 전립선염 및 만성 골반통 증후군 환자에 대한 전기침 치료의 통증경감 효과’ 임상연구가 국내 한의학계 최초로 비뇨기과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비뇨기학(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전통 한의학 침치료를 현대에 맞게 개선한 한방 신치료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 교수는 “이번 논문은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전기침 치료가 75%의 개선효과뿐 아니라 전립샘 프로스타글란딘 E2(prostaglandin E2ㆍ염증과 통증유발 물질)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