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에 온라인 음원 유통 합작사 설립"

우성넥스티어, 내달 해외 직배사와 사업착수

우성넥스티어(대표 유신종ㆍ김도균)는 오는 8월 EMIㆍ소니BMG 등 음원 관련 해외 직배사들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에 합작 벤처를 설립, 온라인 음원 유통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또 경상도에 대규모 건설폐기물 매립사업장을 운영할 자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사업자로부터 사업권 인수, 부지 매입 및 공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유럽계 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신종 우성넥스티어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엠피플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 음원 판매수입 정산시스템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게 수정, 내년 봄쯤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텔레콤 등을 통해 중국에서 본격적인 온라인 음원 유통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이어 건설폐기물 매립사업과 관련, "이미 사업권을 확보한 기존 산업용폐기물 사업자와 사업권 인수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끝낸 상태"라며 "이달 중 유럽계 투자자에게 2차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디스플레이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김도균 대표는 "PDPㆍLCD TV는 수익성이 좋은 대형 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유럽에 편중(80%)됐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보안용 등 특수시장을 겨냥한 모니터 사업 강화를 통해 2006 사업연도에 매출 1,31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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