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구銀 1분기 당기순익 831억

전년동기比 172% 늘어

대구은행은 1ㆍ4분기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831억원, 영업이익 1,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씩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13%,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8.5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7%포인트, 10.8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8%로 전년 대비 0.31%포인트나 감소했다. 자산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한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31조4,922억원을 기록했다. 또 총수신은 22조7,869억원, 총대출은 18조1,436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을 상당 부분 정리했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대폭 줄어든 것이 이번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서정원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고객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내실 위주의 성장을 통해 올해 당기순이익 2,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경영을 추구하는 동시에 각종 사회공헌활동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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