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동개발부품 첫 전시회/대기업 25사­납품업체 32사

◎자동차·기계·전기전자 등 33종/12∼16일 여의도 중기회관 대우·삼성·LG·현대 등 대기업과 이들 회사에 납품하는 협력 중기업체들의 자본과 기술 등이 결합해 공동개발한 자동차·기계류·전기전자부품 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기협중앙회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주간인 12일부터 16일까지 중소기업회관 2층에 설치된 특설부스에서 열린다. 대기업 25개사와 협력중소기업 32개사가 참여해 개발한 자동차부품등 총 33종의 중요부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우자동차와 협력기업인 (주)KDS가 총개발비 28억을 들여 개발한 자동차문 일관생산시스템(DOOR MODULAR SYSTEM)을 비롯, 삼성항공과 대경정밀공업사가 개발한 「PW 4000엔진부품 SHROUD VTL 공정개발」, LG전자와 오성전자가 개발한 「28〃 Wide Vision Braun관」, 현대정공과 금동유압, 협동금속이 공동개발한 「대형복동실린더」와 「테프론 hose fitting」 등 대표적인 국산화개발품목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와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대표적인 부품들은 오는 12일 하오 2시 중기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국가경쟁력강화민간위원회에서 그 개발과정 및 효과 등에 관해 공동개발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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