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B영업사장 성기백씨·관리사장 유병택씨/두산상사 사장 한일성씨

두산그룹(회장 박용오)은 다음달 1일 OB맥주와 두산음료를 합병함에 따라 두산음료 한일성사장을 두산상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보 발령하고, OB맥주 사장을 영업과 관리담당 사장으로 이원화하는 등 4명의 사장단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성기백 두산씨그램사장이 신설된 OB맥주 영업담당 사장에 선임, 영업력을 강화했다. 현재 OB맥주 대표를 맡고 있는 유병택 장은 OB맥주 관리담당 사장으로 전보됐다. 또 최종인 전 산상사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상임 고문으로 물러났으며, 사장이 공석이 된 두산씨그램은 김종국 대표이사 부사장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기획조정실 최광주 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했고, 두산동아 조규상이사대우는 기획조정실 이사대우로 전보 발령됐다. 두산은 『이번 인사는 OB맥주의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포석』이라며 『이를위해 그룹 처음으로 OB맥주에 영업담당과 관리담당 2원 사장체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홍준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