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참이슬후레쉬(fresh)는 부담 없고 깔끔한 맛으로 2030 젊은 신세대와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소주 대표브랜드 자리를 더욱 굳히고 있다. 진로가 지난 2006년 출시한 참이슬후레쉬는 깨끗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저도화 요구를 가장 잘 반영시킨 제품이다. 지리산 및 남해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만든 숯으로 정제해 빚은 천연 알칼리 소주다. 특히 지난 2007년 8월에 후레쉬 출시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알콜도수를 기존 19.8도에서 19.5도로 낮췄는데 이 제품의 깔끔한 맛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했다.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다. 단맛이 길게 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며 숙취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분 및 기능 면에서는 설탕, 액상과당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도 결정과당은 감미도는 높고 혈당지수가 낮아 비만과 당뇨예방에 도움이 되는 웰빙식품 소재로 애용되고 있다. 진로는 또 지난해 12월 17일'참이슬'의 주질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일원화 시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새 참이슬후레쉬는 기존 대나무 숯 정제공법 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난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정을 도입해 맛이 더욱 깨끗하고 목넘김을 부드럽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나무 활성숯은 수증기 처리 및 자연냉각 기법의 활성화 과정을 거친 숯으로 정제효과가 기존 숯에 비해 약 7배 뛰어나다. 상표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상표에 친근하고 소탈한 느낌의 12가지 카툰과 참이슬 삼행시 형태의 카피를 넣어 술자리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친근감을 부여했다. 진로 관계자는 "새 참이슬레쉬는 주질개선을 통해 깔끔한 뒷맛을 살린 게 특징"이라며 "눈길을 끄는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층의 인기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