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출범한 선거부정 감시단이 1일부터 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선거 감시체제가 본격 가동된다고 31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3월 선거법 위반행위를 감시, 예방해 공명선거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 따라 회장선거 사상 처음으로 선거부정 감시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감시단은 앞으로 선거를 앞둔 금전ㆍ물품ㆍ향응 제공 및 수수행위, 불법 사조직 설치ㆍ운영,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부정 행위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서병문 중앙회 부회장은 “선거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선거부정감시단이나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가 가능하다”며 “중대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