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라크] 내달 석유 수출 재개 시사

라시드 장관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열린 석유산업 및 장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석유수출 중단은 일시적인 것이고 2주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라시드 장관은 또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물품 구입을 위한 석유 수출을 경제제재 대상에서 제외하는 석유-식량 연계 프로그램의 6개월 추가 연장 조치가 가시화되면 이 문제를 놓고 유엔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엔이 이라크의 한시적 석유수출기한을 오는 12월4일까지 2주간 연장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통상기한인 6개월로 연장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라시드 장관은 여타 산유국들에게 국제시장에서의 공급감소를 보충하기위한 증산에 나서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걸프협력회의(GCC) 지도자들은 27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만나 회원국간 관세동맹을 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GCC 회원국 정상들은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 향후 10년내에 공동시장을창설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그동안 승인이 지연돼 온 관세동맹 체결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바그다드 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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