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RB "확고한 금융규제안 곧 제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곧 확고한 금융 규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FRB 간부가 밝혔다. FRB 이사회의 로렌스 마이어는 22일 워싱턴 소재 케이토연구소에서의 연설에서 『최근의 금융 위기가 전반적인 시스템 규제 효율화의 필요성을 높였다』면서 『국제시장에서 영업하려는 은행들은 국제 수준의 투명한 통제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은행들이 위험도가 높은 투자를 할 경우 대외적으로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은행들이 후순위채의 최소 운용 기준도 마련해 지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어는 『은행들이 시장 위기 관리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헤지펀드와 파생금융상품의 경우 은행들이 종종 손해를 보기는 하나 이는 『신용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아직도 구태의연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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