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불안해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안심시켜주는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OTRA가 헬프데스크를 만든 것은 연평도 사태 이후 한국의 상황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를 받는 중소기업들이 크게 늘었지만 적절한 자료나 정보가 없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
이에 따라 KOTRA는 지난 26일부터 ‘바찾사(바이어를 찾아주는 사람들)’ 본부를 통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헬프데스크는 10만여개의 중소수출기업들을 상대로 연평도 사태 이후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문의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기업이 요청할 경우 해외 100곳의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활용해 바이어나 투자자를 직접 만나거나 필요 시 방문하는 등 기업 밀착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기업이 원하면 바이어나 투자자에게 보낼 맞춤형 서신을 작성해주고 샘플 서신도 제공한다. 서신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무료로 번역해준다.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바찾사본부(02-3497-1131~2)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