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전, 1.4분기 영업이익 38% 감소

한국전력[015760]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천2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력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함에 따라 영업수익이 3천313억원늘어난 반면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구입전력비가 11.5% 상승해 영업비용이 작년 동기대비 6천8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비용의 대폭 감소, 영업외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2억원 증가한 1조1천14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이 증가한 것은 법인세법 개정과 기업회계기준의 변경 등으로 올해 1.4분기 중 법인세 비용이 작년동기 대비 2천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지분법 이익이 1천186억원 증가하고 이자비용이 305억원 감소했다. 한전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4분기보다는 265.8%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6조1천975억원으로 지난해 4.4분기보다 7.7%, 지난해 동기대비 5.6% 각각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현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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