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백순명 삼성암연구소장 코멘브린커 상 수상


삼성의료원은 백순명 삼성암연구소 소장이 미국 수전 G.코멘 유방암재단에서 수여하는 2011년 ‘코멘 브린커 상’의 임상연구 분야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백소장은 ‘온코타입디엑스(Oncotype Dx)’라는 암유전자 테스트를 개발해 초기 유방암 환자중 50% 이상이 항암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 소장은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유명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의 단초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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