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상창업 데이터베이스 개통

◎중진공,시뮬레이션 통해 성공가능성 타진/절차안내·창업게임등 11개 메뉴… 무료 제공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으로 창업을 해보고 창업의 성공여부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20일 창업지원데이터베이스(DB)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DB 가운데 사이버창업도우미는 창업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성공창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평가분석, 창업시뮬레이션, 창업게임, 창업 및 중소기업의 범위안내, 창업절차안내 등을 포함 11개 메뉴로 구성돼있다. 창업평가분석란은 효율적인 회사경영을 위해 평가를 해주는 곳이다. 기존 재무제표나 추정 재무제표를 입력하면 회사의 경영상태를 여러 가지로 분석해준다. 어느 부분이 취약하고 어느 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제공해준다. 창업시뮬레이션란에서는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대한 각종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성을 분석해볼 수 있다. 전략적인 각종 의사결정을 시뮬레이션상에서 가상으로 해볼 수 있다. 창업게임란은 창업에 대한 기본지식을 체크해볼 수 있는 곳으로 퀴즈를 통해 창업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4천여개의 문제가 주제와 난이도별로 나뉘어 출제되며 점수를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분야를 판별할 수 있다. 창업자가 회사를 설립하기 전에 가장 곤란을 느끼는 부분은 회사설립, 공장설립, 자금의 조달 등에 필요한 각종 절차다. 창업절차안내란에서 안내화면을 따라가면 실제 창업때 행정처리 미숙으로 인한 시간·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사이버창업도우미는 천리안, 하이텔, 하이네트P 등 컴퓨터통신과 인터넷(http://smdb.simpc.or.kr)에서 들어갈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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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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