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 수형 한인 7명 첫 국내 이송

해외에 수감 중인 한국인 수형자 7명이 사상 처음으로 고국으로 이송돼 남은 형기를 마치게 된다. 법무부는 “법무부 차관 등 9명으로 구성된 국제 수형자 이송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해외 수용시설에서 국내 이송을 신청한 9명의 한국인 중 7명을 이송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해 11월 국제수형자이송제도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법무부는 국내에서 잔여 형기를 마칠 것을 희망한 해외의 한인 재소자 9명 중 미국에 수감된 2명과 일본 교정시설에 수용된 5명 등 7명에 대해 국내 이송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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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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