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수 우리가 살린다] 대상

'1등 제품' 육성 팔 걷었다<br>전통장류 다양한 신제품 출시···'마시는 홍초' 홍보행사 확대



발효조미료 ‘미원’으로 시작해 올해 사업 50주년을 맞는 대상은 ‘글로벌 식문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상은 소비자의 사랑과 믿음이 기업 발전의 기반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한편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10주년을 맞이한 청정원은 브랜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순창고추장’, ‘마시는 홍초’ 같은 1등 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순창’ 전통 장류의 경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층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업소용 프리미엄 제품인 ‘구수한 메주된장’을 비롯 강된장과 청국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추장 신규 CF를 제작ㆍ방영해 감성 마케팅을 강화한다. 8월중에는 ‘제1회 순창 발효축제’ 참가를 통해 ‘청정원 순창’의 정통성을 높이는 등 순창군 및 장류연구소와 연계한 언론홍보도 실시할 계획. 마시는 식초 시장에 처음 진출, 출시 9개월만에 100억을 돌파해 식품업계의 블루오션 제품으로 떠오른 ‘마시는 홍초’는 7월부터 S라인 한채영을 모델로 광고를 내보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음 및 경품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블루베리 등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하반기 육가공 분야에서는 순수 국내산 냉장육 하이포크로 만든 캔 햄 ‘하이포크팜’의 전략적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미각 테스트를 통해 1등 품질을 인정받은 하이포크팜은 매장 내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TV광고를 방영한다. 뚜껑을 따기에 다소 위험한 캔햄의 단점을 보완, 어린이도 쉽고 안전하게 열 수 있는 이지오픈 방식을 독점적으로 사용해 차별화도 꾀했다. 대상은 맛있는 식품을 개발하는 한편으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긴장도 늦추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안전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 이미 대부분의 생산시설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대상은 식품안전 전담부서인 품질경영실의 역량을 확대, 원료 선택부터 제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적용중이다. 소비자 건강을 위해 2005년부터 장류 전 제품에 대한 저염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에는 음료 제품의 색소를 무합성 착색료로 대체한다. 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9월부터는 완전표시제를 원활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청정원' 10주년 맞아 9월 프로모션 개최
대상의 주력 브랜드인 '청정원'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의 식품 브랜드. 정성으로 자연의 맛을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해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정원 브랜드의 신뢰도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대상은 오는 9월 청정원 브랜드 TV CF를 방영하고 건강을 테마로한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세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싸이월드내 청정원 미니홈피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오픈한 청정원 미니홈피는 매월 다양한 제품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 주부층은 물론 대학생과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 싱글족들에게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원의 서브 브랜드인 '순창', '햇살담은', '참빛고운' 등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전통장류의 대명사인 '순창'과 '햇살담은' 브랜드는 대상의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기농 전문 브랜드인 오푸드(O'Food)는 소비자가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매스티지(Mastige) 유기농식품'을 모토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오푸드는 백화점 요리강좌, 문화센터 협찬,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웰빙족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마요네즈 등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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