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테크윈 턴어라운드 전망”

목표가 상향 잇달아

삼성테크윈이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삼성테크윈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9,700원으로 올렸다. 고민제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이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연 평균 17%를 웃도는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장기적인 고성장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카메라와 카메라폰 등 광디지털사업, 파워시스템 등 방위산업, 반도체 부품 관련 사업 등 매출이 확대기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동일그룹 유사업체인 삼성전기와 비교해볼 때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성공적 턴어라운드 업체로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도 목표가를 1만8,500원으로 올렸다. 이승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관련 우려는 과도하며 그룹 차원에서의 디지털카메라 육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DSLR 카메라 시장 진출과 관련해 해외업체와 제휴가 임박해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삼성테크윈의 3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40억원, 영업이익 335억원, 경상이익 303억원, 순이익 2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4ㆍ4분기에는 매출액이 6,890억원으로 3ㆍ4분기보다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ㆍ순이익도 각각 421억원, 365억원, 321억원으로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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