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활성화 위해 정부 적극 나서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19일 권오규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자는 것은 정부가 사라져야 한다는 논리와 다름없고 이 같은 논리에 반대한다”며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또 5ㆍ31지방선거를 거론하며 “국민은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을 심판한 것”이라며 “정부의 경제수장이 당의 의견을 존중하고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권 부총리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당정간 경제해법 시각차가 부각된 것을 의식한 듯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입장이) 맞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기초체력이 있어야 한다”며 “목이 마를 때는 청량음료도 마시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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