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13일 광명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한 후 3개월의 시운전을 마치고 발주처인 삼천리에 이양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2년 4개월이었으며 총 도급금액은 약 900억 원이다.
광명 열병합발전소는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ㆍ공급하는 고효율ㆍ친환경 발전소로 시간당 4만6,000KW의 전기와 40Gcal의 열을 생산할 수 있다.
발전소를 이용해 공급되는 에너지는 광명역세권과 소하택지지구 등 1만6,0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건물에 난방과 전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그 동안 여수, 군산, 인천논현 등에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했으며 현재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서 12만 KW급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