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행기 한국노선도 흡연석 `퇴출'

애연가들의 비행기 여행이 갈수록 불편해질 전망이다. 흡연자가 유독 많아 항공사들이 금연노선을 지정하는데 애를 먹었던 한국노선에서도 흡연을 금지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항공은 여름시즌 개시일인 내년 3월 28일부터 한국노선을 포함, 아직까지흡연석을 두고 있는 모든 노선에 대해 전좌석 금연을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앞서 겨울시즌 개시일인 이날부터는 유럽 전노선에서 금연을 실시한다. 타이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고객들 중에는 특히 흡연자가 많아 다른 항공사들이 잇따라 전좌석 금연을 실시할때 이를 따라가지 않았었다"며 "그러나 금연 확대라는 전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고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더라도 한국노선을 포함한전노선에서 금연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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