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세계문화 유산인'화성'의 명칭을'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으로 바꾸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명칭 변경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수원에 있는데도'화성'이라는 명칭을 사용으로 화성시에 있는 것으로 혼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앞으로 제작되는 교통표지판 등 안내판과 각종 홍보책자 등에서는 모두 공식명칭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