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GS홈쇼핑이 오는 8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기부금 이벤트를 벌인다. ‘개국10주년!! 10일간의 사랑의 쇼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구매 한 건당 회사측이 100원씩을 적립, GS홈쇼핑과 같은 1995년에 태어난 불우아동과 희귀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적립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하루 평균 구매 건수가 2만5,000건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10일동안 약 2,5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고객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사 기간동안 구매 고객수와 기부금 적립액을 실시간으로 방송화면에 노출시킬 계획이다.
GS홈쇼핑 정호성 부사장은 “개국 10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덕분”이라며 “떠들석한 자화자찬식 잔치를 벌이기 보다는 불우아동돕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받아 온 신뢰와 사랑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신경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