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선주조 20도 소주 출시

음향진동숙성공법 첫 도입


최근들어 소주업계에서 부드럽고 순한 웰빙 소주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데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대선주조㈜가 알코올 농도 20%의 시원소주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대선주조는 국내 최초로 소주제품에 음향진동숙성공법을 도입하고 필수아미노산 등 기능성 물질을 첨가한 시원소주 리뉴얼 제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향진동 숙성공법은 음향진동 파장을 이용해 알코올을 숙성시키는 최첨단 공법으로 알코올과 물 분자간의 결합력을 증가시켜 주질을 부드럽게 하고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신제품에는 또한 인체의 정상적인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필수 아마노산 ‘엘-이솔레신’과 ‘엘-서레오닌’ 2종을 첨가했다. ‘엘-이솔레신’은 체지방 감소,혈당유지,간 손상보호 등의 효과가 있으며 ‘엘-서레오닌’은 항체생산 촉진과 지방간 생성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음 테스트를 한 결과 똑 같은 타사 20% 소주에 비해 신제품은 첫맛과 뒷맛이 한결같이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라벨에도 파격적인 변화를 보였다. 새로 도입된 음향진동숙성공법을 강조하기 위해 C 로고체를 역동적으로 파도치는 모습으로 변화시켰으며 배경색도 순한 색상으로 바꿔 환경친화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주양일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아스파라긴 첨가,음이온청정수 처리 등 리뉴얼 때마다 최첨단 공법을 선보여 주류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했다”며 “이번 리뉴얼 신제품도 대선주조만의 기술력 개과로 순하고 부드러운 맛은 어느 회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대표이사는 “주 5일제 근무 확산 등으로 소주업계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번 신제품 출시로 대선주조는 올해 20%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