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기간중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콘텐츠콘퍼런스 DICON 2010, 모바일 콘텐츠 2010 콘퍼런스&어워드, 국제방송영상 견본시 BCWW 2010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콘텐츠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콘텐츠 산업의 핵으로 부상한 3D와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워크숍이 개최된다. 3D 워크숍에는 영화 ‘아바타’ ‘아이어맨’ 등의 특수효과를 맡았던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업체 ILM이 참가해 3D 입체영상 촬영기술을 선보인다. 스토리텔링 워크숍에는 만화 ‘슈퍼맨’ ‘스파이더맨’의 최근 버전을 기획하고 애니메이션 ‘벤10’을 창작한 할리우드 스토리창작 기획집단 ‘맨 오브 액션’(MOA)이 참가한다. 또 극작가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프리먼, 한인2세 에드윈 정 NBC 부사장도 방한한다.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온라인(www.dicon.or.kr)으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
31일 열리는 모바일콘텐츠 2010 어워드는 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 소셜네트워킹, 혁신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15개국 189개 출품작 중 우수작을 시상한다. 국제방송영상 견본시 BCWW는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KBSㆍMBCㆍ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과 영국 BBCㆍ일본 NHKㆍ중국 CCTV 등 55개국 220개의 방송사 및 프로덕션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