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호스틸,신호금속 합병추진/한진도 자회사 협신 흡수할듯

신호스틸과 한진이 자회사인 신호금속과 협신의 흡수합병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신호그룹 계열의 신호금속과 한진그룹 계열의 협신은 29일 증권감독원으로 부터 합병예정을 위한 감사인지정을 받았다.도시가스용 피복관 등 강관제품을 생산하는 신호금속은 신호스틸이 60%의 지분을 갖고 있어 신호스틸이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신호그룹 관계자는 『신호스틸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데다 신호금속 제품을 송유관용 등으로 다각화해 공급할 계획이어서 계열사인 동양철관으로 흡수합병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호금속은 자본금 4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3백64억원이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천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항만해운업을 하는 협신은 한진중공업이 1백%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서 (주)한진으로 흡수합병하기 위해 감사인 지정을 받았다. 자본금이 3억원인 협신의 지난해 매출액은 39억원이며 경상이익은 3억6천만원, 당기순이익은 2억5천만원이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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