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파주 LCD산업단지와 문산 첨단산업단지 주변의 교통개선을 위해 5개 도로가 신설 또는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산 첨단산업단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상정한 뒤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파주 LCD산업단지의 협력단지인 문산 첨단산업단지의 교통개선을 위해 총 6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단지에서 연결되는 5개 도로를 신설, 확장하고 접속시설 두 곳 입체화, 버스 5개 노선 개설 등을 추진한다.
서울ㆍ일산 및 파주 방향으로의 간선도로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군도 31호선 2개 도로 5.5㎞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히며 국도 1호선에 연결되는 군도 7호선 2.3㎞도 4차로로 확대한다. 자유로 낙하IC와 임진각IC의 국지도 23호선 구간(10.6㎞)은 2009년까지 8차선 도로가 된다.
군도 7호선 1개 연결도로(2.1㎞ㆍ4차선), 산업단지~국도 1호선 연결도로(1.2㎞ㆍ6차선)는 2007년에, 파주 LCD산업단지와 문산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덕은리~봉암리 도로(1.5㎞ㆍ4차선)는 2009년에 각각 신설, 완공된다. 또 국도 1호선 접속부인 선유와 주라위 교차로를 각각 2007년, 2009년에 건설하고 서울과 연계되는 광역버스 3개 노선, 경의선과 사업지구를 연결하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을 2007년에 개설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