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아우디 자동차가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슈뢰더 신임총리의 전용차로 지정돼 총선결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독일 아우디사는 10일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차기 총리가 역대 총리들과는 달리 취임후 메르체데스-벤츠 대신 아우디 리무진을 탈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우디사는 차종, 특수제작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슈뢰더 차기 총리가 아우디를 총리 전용차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룬트풍크 라디오는 총리 전용차가 300마력 8기통 엔진의 아우디 최고급 모델 A8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차대전 이후 역대 총리들은 모두 전용차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용했으며 나치지도자였던 아돌프 히틀러도 벤츠를 애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사는 슈뢰더 차기 총리가 감독회 위원으로 있는 폴크스바겐사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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