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건영, LIG계열사 편입 예정

구본상 이사 개인자격 인수 안해

건영, LIG계열사 편입 예정 구본상 이사 개인자격 인수 안해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건설회사 건영이 LIG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구본상(36) 이사의 단독 소유가 아닌 LIG그룹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LIG손보는 지난 5월 구 이사가 '개인' 자격으로 3,500억원을 들여 건영을 인수한다고 당초 밝혔다. 하지만 LIG그룹 계열사인 티에이에스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가 국민은행으로부터 3,850억원의 돈을 빌려 인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결국 LIG그룹이 건설업계 진출을 공식선언하며 탈금융그룹으로 변모하는 상황이 됐다. LIG그룹은 일찍이 LG그룹에서 분리돼 금융 분야를 전문으로 운영해왔다가 이번에 건설업계에 진출, 사업 다각화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뉴욕지점을 맡고 있던 구 이사는 지난달 중순 귀국해 아직 국내에서 보직을 맡지 않고 있으나 건영 대표이사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구 이사는 구자원 전 LIG손보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최근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입력시간 : 2006/08/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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