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름방학, 문화예술과 함께 신나게 놀자!

세종문화회관이 추천하는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

세종문화회관이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클래식, 국악, 합창,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와 국악공연, 다채로운 합창,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연극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길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장뿐만이 아니라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남산국악당, 삼청각, 북서울꿈의숲 등 장소도 다양하여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이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다채로운 합창의 진수를 즐겨보자=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부모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서머 클래식‘을 7월 30일과 31일 개최한다. 쉬운 해설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장 인기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에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해설로 악기 설명뿐만이 아니라 작품의 감상 포인트, 클래식 음악회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등도 알려줄 계획이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8월 20일 ‘우리가락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우리 민요를 중심으로 타령, 정가, 북청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과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서울시 합창단은 8월 21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머 타임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뿐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합창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톡톡 튀는 ‘국악’ 과 전통문화 더욱 재미있고 생생하게 즐기자=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국악짱! 재미짱!’은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을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8월 19일 오후 5시에 열리며 1부에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ㆍ판소리ㆍ사물놀이를, 2부에는 몽골 전통춤, 장두이 감독의 국악뮤지컬 ‘다문화 버무리기 쇼’를 즐길 수 있어 어렵게 느껴졌던 우리 전통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음악극 ‘미롱(媚弄)’을 선보인다. ‘미롱(媚弄)’은 궁중 무용수의 삶과 예술을 담은 국악연주가 곁들여진 음악극으로 2010년 전국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 춤과 음악을 부모와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어린이ㆍ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연극을 보려면 ‘북서울꿈의숲‘으로 가보자=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북서울꿈의숲 ‘퍼포먼스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연극이 마련돼 있다. 8월 6일부터 사흘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작품을 뮤지컬 연극으로 만든 ‘한여름밤의 꿈’이 4차례(금요일-오후 6시, 토요일-오후 2시/5시, 일요일-오후 2시)무대에 오른다. 서울시극단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으로 5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5,000원이다. 8월 14일과 8월 15일에는 중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금성출판사)에 대본이 수록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 오후 2시와 5시 30분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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