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1일 증시에서 GS건설은 전일보다 2.41%(2,400원)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은 지난 20일 장마감 후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공사비 3조9,000억원 규모의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132만㎾급으로 현재 세계 최대인 프랑스의 랑스 조력발전소(24만㎾)의 5배가 넘는다.
GS건설의 이번 MOU에 대해 전문가들은 ▦매출 확대 ▦토목공사 부문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