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상승반전..650선 턱걸이(10:11)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65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11.45포인트 오른 654.94에 개장한 뒤 상승흐름을 유지하며오전 10시11분 현재 7.20포인트(1.12%) 오른 650.69를 기록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증시 상승세와 다음의 사업분할, 잇따른 인터넷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등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투자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이날 오전 개장 직후 17일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이 시간 현재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순매수세가 축소된 것은 여전히 부담이다. 외국인이 3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매수.매도세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개인은 2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종이.목재가 3.3% 급등한 것을 비롯, 비금속(2.3%), 기타서비스(2.0%), 섬유.의류(1.9%) 등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NHN이 0.5% 상승한 것을 비롯, GS홈쇼핑이 그간 낙폭과대를 메리트로 5.2% 급반등했으며 다음도 사업분할이 호재가 돼 5.4%뛰어올랐다. LG텔레콤(2.5%)과 CJ인터넷(1.9%)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가 돼 남북경협 관련주인 제룡산업과 이화전기 등이 9~11%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또 하이쎌과 화인텍은 실적개선 기대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영애 파문'에 휩싸인 뉴보텍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 시간 현재 8개 상한가를 포함, 691개 종목이 상승세이며 2개 하한가를 포함,178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