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상가분양시장 분야별 진기록

역삼 로하스애비뉴 평당 8,500만원 최고<br>전용률은 발안 현대공구타운 94%로 1위

작년말 8ㆍ31대책 후속 입법이 마무리되고 최근 경기상승 기대감이 겹치면서 상가 투자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는 9일 현재 분양중인 상가의 진기록을 모은 자료를 발표했다. 분양 중인 근린상가 가운데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로하스애비뉴다. 1층 기준 분양가가 평당 8,500만원에 달한다. 지하2층 분양가도 2,600만원에 달해 전국 상가 1층 평균가격(2,449만원)을 웃돈다.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발안현대공구타운은 1층 전용률 94.32%로 전용률 1위에 올랐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공유 면적의 군더더기를 빼고 사용자의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고, 주차장 부분에 대한 공유부담도 분양업체가 떠안아 전용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리모델링 상가인 부천 투나는 입점 점포수 수위에 올랐다. 각 층마다 300개의 점포가 7개 층에 자리잡아 총 점포 수는 2,100개다. 아직까지는 지난 1996년 개점한 구 거평프레야(현 패션밸리청대문)가 3,600개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가가 늘어나면서 최고 연 15%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가도 등장했다. 오는 10월 오픈을 앞둔 인천 메카브로 2년간 수익률을 보장한다. 국내 최초로 은행권에서 지급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우즈베리도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서를 발급, 연 11% 수익을 5년이나 보장한다. 배후 가구의 규모가 중요한 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인천 논현14블록 상가가 1,800가구의 잠재 수요층을 보유해 전국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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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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