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보유 10대그룹주 한달새 3,200만주 감소

◎9월말이후 45% 달해10대그룹사의 외국인 보유 주식수가 한달만에 3천2백만주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말 이후 전체 감소주식수 7천52만주의 45%에 달해 외국인의 순매도가 10대그룹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9일 현재 10대그룹의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지난 9월말 3억8천2백99만주에서 3억5천28만주로 3천2백만주가 줄었다. 그룹별로 보면 LG그룹의 LG전자가 4백44만주, LG반도체 1백86만주 등 9백60만주가 감소해 가장 두드러졌고 대우그룹의 대우중공업 3백16만주, 대우 2백23만주, 대우증권 1백69만주 등 8백56만주가 줄었다. 이밖에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7백12만주, 선경그룹 계열사 2백87만주, 삼성그룹 계열사가 1백96만주 감소했다.<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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