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7개·지방14개 지역에대한주택공사가 하반기중 전용면적 25.7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 1만1천여가구를 분양한다.
13일 주공에 따르면 남양주 청학지역에 48평형 및 40평형(전용면적 35평,30평) 5백92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하는 것을 비롯, 수도권 7개지역에 4천8백31가구를 공급한다. 또 부산·대전·전주 등 지방 14개 지역에서 6천4백45가구가 공급되는 등 전국 21개지역에서 총 1만1천2백76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아파트중 서울 신림동과 남양주 청학지역의 8백1가구는 전용면적 25.7평이상이며 나머지 1만4백75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25.7평 규모이다. 주공이 25.7평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는 87년 이후 처음이다.
주공은 지난해 중대형 아파트 8천1백66가구를 공급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중대형 물량 공급이 없었다.
주공측은 『수요자들이 중대형을 선호하고 하반기에는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 공급물량을 늘렸다』고 밝혔다.<전광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