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청, “해킹ㆍ바이러스 피해 막아드려요”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등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거나 사후복구를 도와주는 정보화역기능방지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중소기업청은 정보보호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역기능방지센터를 각 지방청 내에 설치,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지센터는 중소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정보화역기능 유무를 따져보는 사전진단을 무료로 해주게 된다. 아울러 해커침입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서버에 저장돼 있는 중요자료가 삭제되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복구 전문기업을 추입해 자료의 원상회복을 도와줄 계획이다. 이때 기업별로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복구발생비용의 절반을 무상지원해준다. 박정규 서울지방중기청 벤처기업과장은 “서울지방중기청의 경우 총 17명의 정보보호전문가 풀을 만들어 역기능방지에 나설 계획”이라며 “예방적 차원에서 무료로 정보보호ㆍ보안전문가를 현장에 보내 중소기업들의 정보보호실태와 문제점을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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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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