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려증 3자매각 추진”/이연우 사장 기자회견

지난 5일 부도처리된 고려증권이 제3자 매각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추진중이다.이연우 고려증권사장은 6일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몇몇 기관과 고려증권의 매각을 협상중』이라면서 『이르면 내주초 협상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은 그러나 『협상당자자 및 매각조건은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사장은 『계열사인 고려종금, 고려생명 등의 매각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매각대상은 고려증권 1개사뿐』이라고 말했다. 그룹차원의 자구노력과 관련, 이사장은『현재 창업자인 이강학 명예회장과 이창재 본부회장이 명동 개양물산 빌딩 등 개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협상결과에 따라서는 이명예회장이 경영 정상화에 직접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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