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벤츠,구입후 4년 “연중무휴 수리”/유럽 24국서

◎운행불능땐 철도·항공료 지급【본 AP­DJ=연합 특약】 독일의 고급차메이커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부터 벤츠승용차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 구입후 4년간 유럽 24개국에서 연중무휴 고장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비로」로 불리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타이어손상, 배터리소진, 자동차열쇠분실 등으로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하루 24시간 무휴 지원센터에 전화하면 서비스요원이 출동, 가장 가까운 벤츠 정비공장으로 옮겨 수리한다. 고장으로 차를 사용할 수 없게된 경우 비행기, 철도요금으로 해당 승용차 승객 1인당 최고 8백마르크, 수리비는 최고 3백마르크, 주차 및 전화요금 30마르크를 지불한다. 5일을 한도로 하는 호텔숙박료도 벤츠측이 부담한다. 서비스 유효기간은 신차등록후 4년간이며 도중에 해당차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새로운 소유자가 유효기간 종료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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